안전한 빗길 운전
이것만 기억하세요!
2023.06.30
안녕하세요, 마이클 유저 여러분!
이번 주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어요.
몇 번이고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빗길 안전 운전 방법! 지금부터 마이클과 함께 알아볼까요?
7월에 가장 많은 빗길 교통사고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빗길 교통사고는 총 69,062건이 발생하였고, 연평균 13,800건이 넘는다고 해요.
장마가 찾아오는 여름에 집중되어 발생하는 만큼 안전한 빗길 운전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 낮이라도 미등 혹은 전조등 켜기
비가 오는 날에는 맑은 날보다 시야 확보가 어려워요. 비가 오는 도로에서는 차간 거리 등 주변 상황에 대한 인지능력도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때, 미등이나 전조등을 켜두면 주변 운전자들에게 내 차의 존재를 알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나 유난히 어두운 날에는 안개등까지 켜두면 더욱 확실하겠죠?
2. 뒷 유리(사이드미러) 열선 켜기
위 버튼이 무엇인지는 다들 아실 거예요! 바로 뒷 유리 열선 버튼입니다. 만약 사이드 미러 열선이 적용되어 있는 차량이라면 사이드 미러 열선도 연동되어 작동됩니다. 이 기능은 추운 겨울 성에 제거용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비 오는 날에도 켜두면 열을 이용해 물기를 날려주어 뒷 유리와 사이드 미러 쪽 시야를 확보하는데 유용합니다.
3. 도로 양 끝 차선 주행은 피하기
우리가 운전하는 도로는 대부분 배수를 위해 가장자리가 더 낮은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비가 많이 오게 되면 물이 가장자리로 모이게 되는 것인데요. 이렇게 생긴 물웅덩이를 지나가게 되면 수막현상으로 인해 통제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도로의 가장자리 혹은 끝 쪽 차선 주행은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타이어 점검하기
자동차가 안정적으로 주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타이어가 중요합니다. 마른 노면에서는 마모된 타이어라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주행 능력은 유지하지만, 젖은 노면에서는 타이어의 마모도에 따른 성능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타이어에 새겨진 패턴은 각기 다른 기능을 하는데요. 주행을 통해 타이어 패턴이 닳게 되면 그 성능 또한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배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차가 미끄러지는 주원인인 수막 현상에 취약해지게 되어 빗길 주행에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20~30% 이상 감속,
안전거리 2배 확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실험에 의하면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시속 50km/h로 주행했을 때 마른 노면에서 제동거리는 9.9m이지만, 젖은 노면에서는 18.1m로 제동거리가 1.8배나 증가한다고 해요. 빗길 운전에서는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이번 장마 시즌, 위에 알려드린 팁들과 내 차 타이어 점검을 통해 더욱 안전한 차량 운행되시길 바랍니다.다음 주에도 유용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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