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 초록색?!

안녕하세요, 마이클 유저 여러분!

혹시, 도로표지판이 왜 초록색이나 파란색으로 되어있는지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도로표지판의 색깔에도 과학적인 이유가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마이클과 함께 한번 알아볼까요?

어두울 때 더 잘 보이는 녹색

도로표지판이 녹색 계열인 이유는 사람의 눈과 관련되어 있다고 해요! 눈 속 망막에는 두 가지 시각 세포가 있는데요, 추상체와 간상체입니다.

출처: 마이클

추상체와 간상체는 주로 활성화되는 환경이 다릅니다. 추상체는 밝은 환경에서 활성화되어 빨간색 파장에 가장 잘 반응하고, 반대로 간상체는 어두운 환경에서 활성화되며 녹색 파장에 더 잘 반응합니다.

도로표지판이 녹색 계열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작용하는 간상체가 녹색 파장의 빛에 더 잘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해 질 무렵에 높아지는 사고율

그렇다면 왜 어두운 환경에서 더 잘 보이는 색상으로 결정한 걸까요? 그 이유는 시간대별 사고율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저녁 시간대에 사고율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로 표지판은 어두운 도로에서 경로 식별을 조금 더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서 녹색 계열을 사용한 것이죠!

우리가 흔히 보는 비상구 표시가 초록색으로 되어 있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하는데요.

무심코 지나친 일상 속 표시들이 알고 보면 안전을 위한 노력이었다는 사실, 신기하지 않나요? 다음 주에도 유익한 꿀팁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