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8
안녕하세요. 마이클 유저 여러분!
한 주간 안전운전하셨나요?
오늘은 주차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어딜 가도 주차 자리는 한정적인데, 차는 계속 많아지고... 주차 때문에 곤란하셨던 적 다들 있으실 거예요.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언덕길에 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요.
경사로 주차는 평지와는 달리 차량이 굴러내려가게 되면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마이클과 함께 경사로 주차 방법을 한번 알아볼까요?
일반적인 사이드 브레이크 체결 방법은 다들 잘 아실 거예요! 요즘은 전자식으로 나오는 차량도 많은데요. 올바른 주차 브레이크 방법은 레버식이든, 전자식이든 관계없이 사이드 브레이크가 주가 되어야 하고, P단 기어는 보조 역할임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경사로에서 기어 P단 이동 후, 풋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사이드 브레이크 체결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되면 P단 기어가 차량 하중을 홀로 감당하고 있는 것이 됩니다. 이는 P단 기어의 마모나 파손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경사로에서의 올바른 사이드 브레이크 체결 방법은 풋 브레이크 밟기 - 기어 N단 이동 - 사이드 브레이크 체결 - 풋 브레이크 떼기 - 풋 브레이크 밟기 - 기어 P단 이동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하중을 주차 브레이크인 사이드 브레이크가 부담하기 때문에 P단 기어의 마모나 파손을 방지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합니다.
혹시 경사진 곳에 세워진 차들의 바퀴가 돌려져 있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나요?
그 차들은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가 풀렸을 때를 대비해 사전 조치를 해놓은 것인데요.
위 이미지와 같이 바퀴를 돌려서 주차해놓으면 주차 브레이크가 풀렸을 때도 벽이나 연석으로 바퀴가 고정되기 때문에 만에 하나 차가 굴러내려 가는 위험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해 드린 올바른 사이드 브레이크 체결과 바퀴를 돌려놓는 것에 더해서 고임목 설치까지 해준다면 더욱 안전하게 경사로 주차가 가능한데요.
현실적으로 주차 시마다 고임목을 설치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고임목을 트렁크 등에 보관해두고 항상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경사로의 올바른 주차 방법을 한번 알아봤는데요!
만약, 고임목까지는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올바른 사이드 브레이크 체결과 바퀴 돌려놓기까지는 꼭 실천해 주세요. 잠깐의 수고로움으로 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