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클 유저 여러분! 벌써부터 봄나들이에 대비해 세차를 하시는 분들도 많아진 것 같은데요.

세차를 하다 보면 닦아도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크고 작은 얼룩들에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하죠?

전문 약품을 사용해 지워 낸다면 좋겠지만, 일 년에 몇 번 쓸까 싶은 녀석을 구매하는 것도 아깝기도 한 것 같아요. 혹시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소개할 얼룩 제거 꿀팁 놓치지 마세요!

차 손상에 주의하세요
새똥 제거

새똥은 강한 산성을 띄고 있어 자동차 도장면을 손상시키고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만들어요. 때문에 발견 즉시 최대한 빠르게 치워주시는 게 중요한데요. 이 새똥 제거에 중요한 포인트 2가지 알려드릴게요.

1. 급하더라도 절대 절대 문지르지 않기!

새똥에 섞여 있는 흙과 모래류가 자동차 도장면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어요! 때문에 물티슈나 걸레로 지그시 눌러가면서 천천히 제거해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2. 딱딱하게 굳었다면 불려서 제거하기!

간혹 발견이 늦어 완전히 굳은 새똥을 마주하기도 하는데요. 힘을 줘서 떼어내면 도장이 통째로 뜯겨 나갈 수도 있다고 해요!

때문에 굳은 새똥 위에 물티슈를 얹고 식초를 살짝 부어 5분간 불려주세요. 굳은 새똥이 녹아내려 도장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제거할 수 있답니다.

도구를 사용하세요
스티커 잔여물 제거

차량에 붙은 스티커는 강한 햇빛에 녹아내려서 잔여물이 남기 쉬운데요. 차량에 남은 스티커 잔여물을 제거하는 2가지 방법 추천해 드릴게요.

우선, 스티커 잔여물 위에 선크림이나 모기 스프레이를 바르고 15~20분 정도 기다려주세요. 그 후 플라스틱 카드로 살살 밀어 제거해 주면 깔끔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선크림, 모기 스프레이로도 처리가 어려운 독한 녀석이라면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접착 성분이 녹으면서 제거가 한결 쉬워집니다. 드라이기로 녹인 잔여물을 닦아 낼 땐 젖은 걸레나 물티슈를 쓰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세안하듯 지워주세요
차내 하얀 얼룩

혹시 핸들, 도어 등 차량 곳곳 하얀 얼룩이 남아 계신가요? 선크림과 같은 화장품 성분이 원인인데요. 물티슈로도 쉽게 닦이지 않는 이 하얀 얼룩들, 어떻게 지우면 좋을까요?

세안할 때를 생각하면 편해요! 화장품을 지워낼 때처럼 하얀 얼룩 위에 클렌징 폼/크림을 발라 살살 문질러 가며 거품을 내줍니다.

닦아 낼 땐 마른 수건으로 한번 거품을 치워내고, 물걸레로 닦아내면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꿀팁으로 내 차도 봄맞이 새단장 할 수 있겠죠?

혹시 유저분들만의 얼룩 제거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