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 보면 횡단보도 앞뒤로 정지선이 두 개인 곳을 마주하곤 하는데요? 베테랑 운전자도 헷갈려 하는 이 상황, 마이클 유저분들도 경험해 보셨나요?
평소 교차로 앞 정지선에 맞춰야 할지, 횡단보도 쪽 정지선에서 대기해야 할지 헷갈리셨다고요? 그렇다면 오늘 마이클과 함께 확실하게 알아둬요!
2023.03.03
운전을 하다 보면 횡단보도 앞뒤로 정지선이 두 개인 곳을 마주하곤 하는데요? 베테랑 운전자도 헷갈려 하는 이 상황, 마이클 유저분들도 경험해 보셨나요?
평소 교차로 앞 정지선에 맞춰야 할지, 횡단보도 쪽 정지선에서 대기해야 할지 헷갈리셨다고요? 그렇다면 오늘 마이클과 함께 확실하게 알아둬요!
이중 정지선은 횡단보도 앞뒤로 정지선 두 개가 설치된 곳을 지칭하는데요. 차로의 폭이 넓은 곳, 장애물로 교차로 인근 횡단보도 설치가 어려운 곳 등에서 신호 운용 효율을 위해 설치됩니다.
도로마다 이중 정지선 구성이 조금씩 다른데요. 그림처럼 교차로 → 신호등 → 정지선 → 횡단보도 → 정지선으로 구성되거나, 횡단보도 쪽 정지선에 교통 신호등이 하나 더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나뉘는데요.
이중 정지선 구성에 따라 통행방법이 다르다고 하니 하나씩 살펴볼까요?
우선 교통 신호가 하나인 곳의 이중 정지선 통행방법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설명 편의상 가장 먼저 만나는 정지선을 1차 정지선, 교차로 앞 정지선을 2차 정지선이라고 부를게요!
기본적으로 이중 정지선 통행 방법은 보행 신호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보행 신호등이 녹색불이라면 1차 정지선에서 대기해 주셔야 됩니다.
한편 1차 정지선에서 대기 중 보행신호가 끝났다면 어떻게 할까요? 일부 구간에선 보행신호 쪽에 '보행종료시 통과가능' 이라는 표지판도 볼 수 있는데요. 이 지시처럼 보행신호가 빨간불이라면 2차 정지선으로 당겨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초보운전자이시라면 두 신호를 한 번에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겠는데요. 이럴 땐 1차 정지선에 일단 서서 보행신호를 확인해 주시고, 보행신호가 적색이라면 2차 정지선으로 천천히 당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드물지만 횡단보도 쪽 정지선에 교통 신호가 추가된 이중 정지선 구간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구간에서도 보행신호가 적색이라면 교차로 쪽 정지선으로 당겨도 괜찮을까요?
정답은 NO! 보행 신호가 적색이 되더라도, 2차 정지선으로 당기시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1차 정지선 쪽 교통신호에 있는데요.
정지선에 가장 가까운 교통 신호가 해당 정지선의 신호라고 생각하시면서 1차 정지선 쪽에 멈춰주셔야 한다고 해요.
내용이 조금 복잡했죠? 그림과 함께 간단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일반적인 이중 정지선 구간
교통신호 두 개인 이중 정지선 구간
오늘 함께 알아본 이중 정지선 통행법, 어떠셨나요? 많은 운전자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내용인 만큼 제대로 숙지해서 운전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이중 정지선처럼 평소 궁금했던 도로 통행 방법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내차관리 해결사 마이클이 다음 소식으로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