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차에 처음 보는 경고등이 떠서 당황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경고등의 의미를 살펴보고 해당 경고등이 뜨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2.09.23
여러분들은 차에 처음 보는 경고등이 떠서 당황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경고등의 의미를 살펴보고 해당 경고등이 뜨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동차 경고등은 크게 빨간색, 노란색, 녹색 혹은 파란색으로 구분됩니다.
빨간색은 '위험'의 뜻으로 정상적인 주행이 불가능하거나 즉시 정비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뜻합니다.
노란색은 '주의'의 뜻으로 운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정비를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안전과 관련된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빠른 시간 내에 정비소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녹색 혹은 파란색은 경고나 위험을 뜻하지 않습니다. 차량의 상태나 작동 유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이 중 '주의'를 주는 노란색 경고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엔진 체크 경고등은 가장 익숙하고 흔하게 볼 수 있는 경고등으로 전자 제어 장치나 배기가스와 관련이 있는 장치들에 이상이 있을 때 점등됩니다.
엔진 체크 경고등은 다양한 원인으로 점등될 수 있으니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정비소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주유구가 잘못 닫혀 엔진체크 경고등이 점등되는 경우도 있으니 만약 주유 직후 경고등이 뜬다면 주유캡을 다시 잠궈보세요.
엔진출력 및 타이어 브레이크 압력 제어 장치에 결함이 발견되면 점등되는 경고등입니다. vdc, esc, esp 등 차종과 브랜드에 따라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모두 차체 자세 제어장치 경고등을 의미합니다.
이 장치는 주행 중에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차량의 주행 상태와 운전자의 조종 의도를 파악하여 브레이크와 엔진 토크를 제어해줌으로써 차량이 자세를 잃지 않게 도와줍니다.
TPMS 경고등은 타이어 공기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경고등입니다.
자동 감지 센서를 이용하여 타이어 공기압 및 온도 체크가 이루어지고 계기판에 경고등으로 정보를 표시합니다. 보통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공기압 대비 2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점등됩니다.
만약 공기압이 낮을 경우 타이어와 노면의 접촉면이 넓어 마모 및 타이어 파손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항상 타이어 공기압을 적절하게 유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ABS란 Anti-Lock Braking System의 약자로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막아주는 ABS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점등됩니다.
주행 중 미끄러운 도로에서 급 정지를 하게 되면 바퀴가 정지한 상태로 자동차는 미끄러지게 됩니다. ABS는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 급브레이크를 밟을 시, 마찰력을 많이 작용시켜 제동력을 높여주면서 동시에 타이어가 잠기지 않게 도와주어 핸들을 움직일 수 있게 해줍니다.
빗길 또는 눈길에서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을 경우 ABS가 점등될 수 있지만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계속 점등되어 있다면 고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퓨즈가 끊어졌을 때도 이 경고등에 불이 들어올 수 있으니 꼭 정비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경고등의 종류는 정말 많은데요. 차종과 연식에 따라 경고등 아이콘 모양과 위치가 달라 헷갈릴 수 있습니다.
잘 모르겠다면 마이클 게시판을 이용해 질문하거나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