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관리, 이것만 잘해도
90%는 완성입니다


'차량관리' 하면 초보운전자분들은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차 사고 운전만 잘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차량을 관리한다니 뭔가 막막한 기분이 들지 않나요?

그럼에도 자동차를 최소한으로 관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단순히 좋은 연비나 승차감 때문이 아니라, 주행 중 갑작스러운 고장이나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인데요.

만약 차량관리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딱 '이것' 하나만 잘 해도 90%는 관리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차량관리가 막막하다면?
딱 하나만 신경 써보자

차를 잘 모르는 초보운전자라도 '엔진오일'이라는 단어는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보통 엔진을 자동차의 심장, 엔진오일을 자동차의 혈액으로 비유합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엔진을 부드럽게 윤활하고, 냉각은 물론 녹슬지 않게 방청 역할까지 해주는 게 바로 엔진오일이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러한 엔진오일은 소모품입니다. 엔진오일이 오랫동안 순환하면서 엔진 내부 찌꺼기와 섞여 오염이 되면, 엔진오일의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엔진오일은 주기적으로
새 엔진오일로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엔진오일을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으면 엔진이 뻑뻑해져 출력과 연비가 낮아지고 엔진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심각한 경우 위 사진처럼 엔진이 눌러붙어 과도한 수리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 엔진오일은
언제 교체해야 할까?

엔진오일 보통 1년 주기 또는 10,000km에 1번씩 교체해 줘야합니다. 그러나 차종, 유종마다 조금씩 교체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내 차 매뉴얼 기준으로 교체해 주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주행 환경일 경우 엔진에 가혹한 환경이라고 판단하여 엔진오일을 더 자주 교체해 줘야 한다는 점 꼭 알아두세요!



가혹주행에 해당하는 주행 환경

잠깐! 엔진오일 교체할 때
이것도 같이 교체해요

일반적으로 엔진오일을 교체한다고 하면 엔진 관련 필터도 함께 패키지로 교체하는 걸 의미합니다.



오일필터는 엔진오일의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인데요. 엔진오일이 오래될수록 필터에 걸리는 오염물질도 많아지므로 편의상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함께 교체합니다.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역시 교체주기가 있지만, 따로따로 교체주기 관리를 하기 보다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한꺼번에 교체해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에어크리너

즉 엔진오일을 교체하면서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주는 에어크리너 필터와, 엔진오일의 불순물을 걸러주는 오일필터도 함께 교체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엔진오일을 제때 교환한다는 것은, 엔진과 관련된 중요한 필터류도 함께 관리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듯 엔진오일만 제때 교환하더라도 내 차의 대부분을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차량관리의 시작,
엔진오일 교체

차량관리, 막상 시작하려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주기적으로 엔진오일만 교체해도 내 차의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내 차를 오랫동안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마이클이 도와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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